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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2월 월요일 아침입니다. 주말 동안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.
"S&P500이랑 나스닥 100, 뭐가 다른데요?
"수수료가 왜 이렇게 다 다르죠?
"환헤지가 뭐예요? 꼭 해야 하나요?
"세금은 또 어떻게 달라지는 건데...."

ETF 투자를 시작하려는데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프시죠?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. 2022년에 첫 ETF를 살 때 **"TIGER 냐 KODEX냐"**부터 시작해서 **"환레지나 환노출이냐"**까지, 검색만 일주일 했던 기억이 납니다.
그래서 오늘은 **2025년 12월 15일 현재, 가장 핫한 두 지수 'S&P500 vs 나스닥100'**을 수수료▪환율 ▪세금까지 숫자로 팩트 체크해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.
이 글 하나면 더 이상 검색 안 하셔도 됩니다. 바로 시작합니다.
📊S&P500 vs 나스닥100, 기본부터 정리
S&P500이란?
- 미국 상위 500개 대형 기업 지수
-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아마존, 구글 등 모든 섹터 골고루 포함
- 안정성 중심, 장기 연평균 수익률 약 10%
나스닥 100이란?
- 나스닥 거래소 상위100개 기업 (금융 제외)
- 애플,마이크로소프트,엔비디아,테슬라 등 기술주 집중
- 성장성 중심, 변동성은 크지만 수익률도 높음
구분 S&P500 나스닥100 기업 수 500개 100개 섹터 전체 균형 기술주 집중 (약 50%) 변동성 낮음 높음 장기 수익률 연 10% 내외 연 12~15% 내외 추천 대상 안정형 투자자 공격형 투자자
💰수수료 비교 : "0.1%가 20년 뒤엔 수백만 원 차이"
2025년 12월 현재, 국내 상장 ETF는 수수료 전쟁 중입니다. 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수수료를 내리고 있죠.
S&P500 ETF 수수료 비교 (2025.12 기준)
| ETF명 | 총 보수 | 총 비용 (실제 부담) |
| TIGER 미국S&P500 | 0.01% | 0.13% ⭐ 최저 |
| KODEX 미국S&P500 | 0.01% | 0.15% |
| RISE 미국S&P500 | 0.01% | 0.17% |
| SOL 미국S&P500 | 0.01% | 0.18% |
나스닥 100 ETF 수수료 비교 (2025.12 기준)
| ETF명 | 총 보수 | 총 비용 (실제 부담) |
| TIGER 미국나스닥100 | 0.01% | 0.15% ⭐ 최저 |
| ACE 미국나스닥100 | 0.01% | 0.16% |
| KODEX 미국나스닥100 | 0.01% | 0.16% |
| RISE 미국나스닥100 | 0.01% | 0.18% |
결론 : 2025년 12월 현재, TIGER ETF가 S&P500과 나스닥 100 모두에서 총비용이 가장 저렴합니다.
20년 투자 시 수수료 차이 시뮬레이션
- 투자 금액 : 1억 원
- 기간 : 20년
- 총비용 차이 : 0.05%(0.13% vs 0.18%)
결과
- 0.13% 수수료 : 20년 뒤 수수료 누적 약 260만 원
- 0.18% 수수료 : 20년 뒤 수수료 누적 약 360만 원
- 차이 : 100만 원
🌍환헤지 vs 환노출 : "2025년, 환율이 답이다"
환율이 1,400원을 넘나드는 2025년 12월 환헤지냐 환노출이냐가 수익률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습니다.
환노출 vs 환헤지 수익률 차이 (최근 1개월 기준)
| ETF | 환노출 수익률 | 환헤지 수익률 | 차이 |
| TIGER 미국S&P500 | 3.10% | 1.51% | 1.59%p |
| KODEX 미국나스닥100 | 7.88% | 5.01% | 2.87%p |
이유 : 최근 원/달러 환율이 1,430원대까지 상승하면서, 환노출 ETF는 환차익까지 챙긴 반면, 환헤지 ETF는 헤지 비용만 더 들었습니다.
환헤지 비용은 얼마나 들까?
- 2025년 12월 현재, 한국 기준금리(2.25 ~2.5%)와 미국 기준금리(4.25~4.50%)의 차이는 약 2% 포인트
- 환헤지 ETF는 이 금리 차이만큼 연간 1.5~2.0%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.
결론 : 장기 투자자라면 환노출이 유리합니다. 단기 투자나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면 환헤지를 고려하세요.
💸세금 비교 : "여기서 진짜 차이가 난다"
ETF 투자의 최대 복병은 세금입니다. 2025년 현재, 국내 상장 해외 ETF의 세금 구조가 상당히 복잡합니다.
매매차익 세금 비교
| 구분 | 국내 상장 해외 ETF | 미국 상장 ETF (VOO, QQQ 등) |
| 세금 종류 | 배당소득세 15.4% | 양도소득세 22% |
| 비과세 한도 | 없음 | 연 250만 원 |
| 금융소득 합산 | ⭕ 합산됨 (2,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) | ❌ 분리과세 |
실전 예시 : 1,000만 원 수익 발생 시
시나리오 1 : 국내 상장 TIGER 미국 S&P500
- 매매차익 : 1,000만 원
- 세금 : 1,000만 원 x 15.4 % =154만 원
- 순수익 : 846만 원
시나리오 2 : 미국 상장 VOO (S&P500)
- 매매차익 : 1,000만 원
- 비과세 : 250만 원
- 과세 대상 : 750만 원
- 세금 : 750만 원 x 22% = 165만 원
- 순수익 : 835 만 원
시나리오 3 : ISA 계좌에서 TIGER 미국 S&P500
- 매매차익 : 1,000만 원
- 비과세 : 500만 원 (서민형 기준)
- 과세대상 : 500만 원
- 세금 : 500만 원 x 9.9% = 49.5만 원
- 순수익 : 950.5만 원
결론 : ISA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!
🎯그래서 뭘 사야 하나요?(시나리오별 추천)
시나리오 1 : "난 ETF 초보, 안정적으로 가고 싶다"
👉TIGER 미국 S&P500(환노출형)
- 이유 : 수수료 최저, 500개 기업 분산, 변동성 낮음
- 추천 계좌 : ISA 계좌 (세금 절약)
시나리오 2 : "기술주 믿는다, 좀 더 공격적으로 가고 싶다"
👉TIGER 미국나스닥 100 (환노출형)
- 이유 : 수수료 최저, 기술주 집중, 고성장 가능성
- 추천 계좌 : 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
시나리오 3 : "환율 변동이 무섭다, 안정적으로 가고 싶다"
👉TIGER 미국 S&P500(H)(환헤지형)
- 이유 : 환율 변동 최소화, 순수 지수 수익만
- 단점 : 헤지 비용 연 1.5~2% 추가
시나리오 4: "큰돈 투자, 수수료 아끼고 싶다"
👉미국 상장 VOO(S&P)또는 QQQ(나스닥 100)
- 이유 : 수수료 0.03 %, 연 250만 원 비과세
- 단점 : 달러 환전 필요, 해외 증권 계좌 필요
📌2025년 12월, 최종 결론
| 항목 | S&P500 | 나스닥100 |
| 추천 상품 | TIGER 미국S&P500 | TIGER 미국나스닥100 |
| 총비용 | 0.13% | 0.15% |
| 변동성 | 낮음 | 높음 |
| 장기 수익 기대 | 연 10% | 연 12~15% |
| 환율 선택 | 환노출 (장기 투자 시) | 환노출 (장기 투자 시) |
| 절세 계좌 | ISA 또는 연금저축 | ISA 또는 연금저축 |
🚀오늘 당장 할 일(10분이면 끝)
STEP 1 : 증권사 앱 다운로드 (3분)
- 키움증권, 미래에셋증권, 삼성증권 중 선택
- ISA 계좌 개설 (비대면 5분)
STEP 2 : ETF 선택 및 매수(5분)
- 안정형 : TIGER 미국 S&P500
- 공격형 : TIGER 미국나스닥100
- 혼합형 : 50%씩 섞기
STEP3 : 자동이체 설정 (2분)
- 매월 급여일 다음 날, 자동 매수 설정
- "남으면 산다"는 100% 실패합니다.
📌마무리 : 선택은 단순하게, 실행은 빠르게
2025년 12월 현재, 정답은 명확합니다.
- 수수료 : TIGER가 최저
- 환율 : 장기 투자라면 환노출
- 세금: ISA 계좌 필수
- 지수 : 안정형은 S&P500, 공격형은 나스닥100
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. 오늘 점심시간 10분만 투자하면, 20년 뒤 당신의 계좌는 훨씬 두둑해져 있을 겁니다. 미국 ETF, 시작이 전부입니다.